Hyunsook/현숙

사랑하는 딸태은그리고네이트

너희들의   미루어졌던    결혼식을   드디어    오늘   하게   되었구나

너무나   기쁘고   얼마나   대견한지   모르겠다

우리딸이   아기였을때는    잠도    잘자고 잘먹고   참순헀었지    엄마가  몸이약한걸    알고    엄마를   힘들지않게    하려고    그랬나봐너무   착하고   예쁜   딸이었어

그러던   니가유치원에   가더니   꼬마들    줄을  세워놓고    호령하는것을   보고

태은이는   장군감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중학교에    들어가   사춘기가    되면서   말괄량이가ㅣ되어   갔었지

그때얘기는   여기서   안하고   넘어가자꾸나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    생각지도   않게태국의    UN   에서일한다고    날라가    버렸지

지나고   보니       그것이    앞으로   엄마를    앞으로   놀라계    할   일들의   시작었더구나

그리고    혼자서    고생끝에    무사히   졸업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올줄   알았는데

공부하느라    바쁜    중에도    네이트를    만나고   있어서    엄마는    또한번       깜짝    놀랬단다

그래도    이렇게    착하고    사려깊고       똑똑한    청년을    만나다니    우리달이    럭키한것같구나

우리딸태은과의    놀라움의    연속이었지만    항상    옳았고    원하는    바를    꼭해내고야    말았지

너희는    이미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    넘나    대견하고    고맙구나

태은   네이트    세상은    넓으니   앞으로도   지금처럼   도전하고   노력하여   많   은    성취감을    경험하며    살기를    바란다

이웃을   사랑하고    가족들을    사랑하고       무엇보다    너히두사람의       가정을    검은머라    파뿌리    되도록    서로   사랑하고    기쁨과    웃음을    선사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춤추고    노래하며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이제    너희    두사람의    결혼을    온마음을   다해    축하하고

저하늘이    별이라도    따다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전하며    편지를    접는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온마음을다해    감사를    드림니다                      감사합니다